메타고 나서

검붉메(검단산)에서 낮긴메잣(남한산성)으로(9/04/04)

하늘꿈꾸미 2009. 4. 4. 23:26

 

 

 

 목숨줌높뱀터(애니메이션고)라고 할까? 뱀터이름을 이렇게 딴나라말로 써도 되는 것인지! 이 나라 사람들의 머리속은 알 수가 없다 (10:23)

 

 메로 들어가는 들머리길이다.

 

 

 

 이 사람 꼴은 우리나라 사람 꼴인지? 멀리서 보기엔 코백이 꼴 같이 생겼는데?

 

 불 잘 살피라고 종이 쪽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일 하는데도 바쁠텐데 이런 일까지! 이렇게 하는 것이 어느 만큼 보람이 있는지?

 

 

 

 

 

 

 

 맨꼭대기에 올라왔다.

요새는 꼭대기라는 우리말을 놔두고, 정상이라고 쓸줄도 모르는 됫글말을 많이 쓴다.

뻑하면 정상이란다.

 

 

 

 

 

 

 

 

 

 

 

 

 

 미르말메도 참 여러 곳에 있다.

웬 미르말이 여기 저기서 났는지.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쭉 한 제 가 보았다.

가다가 물어보니 그리로 가서 내려가면 낮긴메잣에 가려면 한 참을 걸어야 한다고 해서 다시 돌아와 이 길 오른쪽으로 갔다.

 

 

 내려오면서 아까 쭉 갔던 곳을 본다.

 

 이곳에 잘 못 들어갔다가는 앙띠를 맞는다?

 

 

 

 돈내고 낚시를 하는 곳이라는군요.

 

 

 빠른수레길(고속도로)을 밑으로 건넌다(14:42)

 

 

 

 요리로 올라 갑니다.

 

 무덤 둘레에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다니는 사람이 얼마 없는 호젖한 길입니다.

 

 낮긴메잣에 20난이면 다다른다고 반가운 유무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아까 들어서던 고개까지 한 새때가 걸린다네요.

 

 허물어진 메잣이 보입니다.

 

 벌봉쪽으로 갑니다.

 

 

 

 

 

 

 

 

 샘재쪽으로 갑니다.

 

 

 

 

 

 

 

 먼저 왔던 저녘오래(서문)쪽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엉뚱하게 온 것같군요.

그래도 처음 생각대로 샘재쪽으로 가려고 아래 무덤가에서 무엇을 좀 먹고 가 보았습니다.

날도 저물어 가는데 가다 보니 멧돼지가 그랬는지 여기저기 당을 뒤져 놓았군요.

그리고 뭐 지저분한 냄새가 나서 보니 돼지똥도 보이고 발자국들이 많은 것이 한두마리가 아닌가 봅니다.

더럭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이런데서 멧돼지떼를 만나면 어쩌나요.

바로 발길을 되돌려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골말쪽으로 발길을 싸게 내려왔지요.

 

 

 

 여기는 무슨 집짐승기르는 곳인지 짐승똥냄새도 많이 나고, 갈무리집(창고)들도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