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술 타고나서
맹골마을 다녀오기
하늘꿈꾸미
2016. 1. 4. 08:42
잔먼지가 몰려올 지 모르는 가운데 오랫만에 발술을 탈 만한 날이어서 걱정을 가지고 집을 나선다.
잔먼지가 많아지면 타다가 돌아올 생각을 하면서...
풀내다리(녹천교) 저쪽에 모여서
풀버들참(녹양역) 앞 말꼴들 앞에서
지난 여름 여기 온다고 왔다가 오지 못하고 돌아가다 다쳤던 된아들마을뚝못(효촌저수지)
맹골마을 아마도 매골마을이 맹골마을로 부르기 좋게 바뀐 듯
됫글로는 매곡리도 되었는데
낮밥을 먹었던 밥집. 시골인데도 제법 장사가 되는 것 같다.
가까이에 나라지키는 싸울아비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