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터에서 가르치다 나이가 차 나온 벗이 새머리내(동두천)에 아기자기한 하늘채를 마련하고,
책들을 옮겨 낼팜집(연구실)으로 꾸며 살면서,
이를 기려 발술타는 이들을 불러 10/29날 멧발술길을 함께 타게 되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 되었으니, 여든의 나이에도 튼튼하게 발술을 타시는 발술모임의 우두머리님,
벗의 높뱀터 한뱀이(동창)님이시고, 지난 한가위에 함께 가람빛에서 가라말골참까지 발술로 올라왔던 세 사람이 다시 뭉쳤다.
노는 날에는 번개쇳길에 발술을 가지고 탈 손 있는데, 수레칸에 발술을 놓을 곳을 마련해 놓지 않아 수월하지 못하다. 몸과 둘레를 좋게하는 발술을 널리 타게 하려면, 모든 긴수레마다 맨앞과 뒷칸에 발술칸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론 노는날 뿐만 아니라, 여느 날에도 발술을 가지고 타게 하고, 발술칸을 잘 만들어 발술을 타고 가다 갈아타고 일터에 오갈 손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발술 타고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위꼴힘줄(십자인대) (0) | 2017.11.17 |
---|---|
가람아랫섬(강화도) 달리기 (0) | 2017.11.09 |
가람빛(강경)에서 가라말골(골내근골,여주)까지 (0) | 2017.10.08 |
발술 타고 옛살라비 가기 (0) | 2017.10.02 |
고슴도치섬 꿈새놀섬 나들이 (0) | 2016.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