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빛내기/우리말을 살리려면 10

[스크랩] "나라 사람"을 민우리말로 달리 바꾸면?

"나라 사람"을 줄여 쓰자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밑뱀터를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고쳐부른다. 국민이란말이 해섬(니혼)나라 말씨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라 사람을 뜻하는 국민은 그대로 쓰고 있으니, 이것은 또 다른 말인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말을 고치면서 또다시 됫글말로 고친것은 참 알 ..

[스크랩] 숙임말을 "아늑하세요?", "아늑!"으로......."안녕"은 비켜서고

사람이 만나 맨 처음 나누는 꾸벅(인사)말이 민우리말이 아니고 됫글말로 되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이 만나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써오니 그렇게 배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서먹하다. 어려서 몇 살 쯤 되었을 때인가 말을 배워 어느 만큼 하게 되었을 때, 어버이들은 잘 계세요 잘 ..

[스크랩] 우리말과 글은 알범(임자)이 될 수 없는가?...누리마루를 넘어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먹한(위대한) 사람은 누리마루(세종)임금으로 배웠고 그렇게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요즘 거기에 정말 그럴까하는 섟(의심하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나라의 어매님(위대한 사람)이 될려면, 나라를 밖에 떨치고, 안으로 밑에 풋망이(가진 것이라고는 일할 힘과 몸밖에 가진 것이 없..

말을 쓰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제몫을

우리말을 쓰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나날이 말을 하며 들으며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우리말이 이렇게 엉터리로 뒤범벅이 된 줄을 모르던 때에 나는 아 너무 됫글말(한자어)이 많다 얼빠진 한아비가 제말은 업신여기고 남의말 높여 왔구나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철없이 잉글말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