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꼴힘줄(십자인대) 발술을 타면서 가위꼴힘줄(올띠)이라는 낯서른 말을 듣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발술 타다 넘어지는 바람에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떠퀴 나쁘게 무릎이 붙고 걷기가 수월치 않아 동네 새로 생긴 뼈고침집에 갔더니, 엑스줄을 찍고 끌힘같이떪그림(MRI)까지 찍.. 발술 타고나서 2017.11.17
가람아랫섬(강화도) 달리기 가람아랫섬이 아래와 같은 까닭으로 이제 강화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가람(한강) 이진매가람(임진강) 노가람(북하,예성강)이 만나는 어귀에 자리한 고을로 옛 이름은 갑비고차(甲比古次), 혈구(穴口), 해구(海口), 열구(列口) 따위로 불리었다. 고려 태조 23해(940) 강화현으로 고쳐.. 발술 타고나서 2017.11.09
임금간메(왕방산) 가을길 갈터에서 가르치다 나이가 차 나온 벗이 새머리내(동두천)에 아기자기한 하늘채를 마련하고, 책들을 옮겨 낼팜집(연구실)으로 꾸며 살면서, 이를 기려 발술타는 이들을 불러 10/29날 멧발술길을 함께 타게 되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 되었으니, 여든의 나이에도 튼튼하게 발술을 타시는.. 발술 타고나서 2017.10.31
가람빛(강경)에서 가라말골(골내근골,여주)까지 한가위날을 저마다 옛살라비에서 보내고 다음날(10/5) 아침 9시 가람빛참(강경역)에서 만나, 세 사람이 깁가람(금강) 발술길로 들어서서 발술을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 발술길이 잘 닦여져 있고, 옆에 시원하게 넓은 가람가가 달리는 맛을 더해준다. 다음땅그림에서는 가람빛참에서 새내잠.. 발술 타고나서 2017.10.08
발술 타고 옛살라비 가기 발술을 탄지 어언 네 해가 넘었다. 그 동안 탄 즘게가 16,000즈믄저자(km)남짓 된다. 발술을 타고 옛살라비(고향)에 가 보자는 생각이 들어, 가까이에 옛살라비를 둔 벗에게 함께 발술을 타고 가 보자고 하니 좋다고 하여, 길을 잘 아는 또 그 쪽이 옛살라비인 아는 사람과 함께 셋이서 가는데.. 발술 타고나서 2017.10.02
고슴도치섬 꿈새놀섬 나들이 8/19~20 이틀 동안 365발술모임을 따라 둘레쇳길에서 이끄는 고슴도치섬(위도) 꿈새놀섬(선유도) 발술나드리에 나섰다. 갈대벌고말사람모임집(노원구민회관)에서 큰 수레 뒷자리에 발술을 싣고 사람은 앞족 자리에 타고 길을 떠난다. 발술 발판에는 버선이나 손싸개를 입혀 싣는다. 큰수레 .. 발술 타고나서 2016.08.24
날새섬(비금도)과 풀섬(도초도) 발술로 둘러 보기 7/16~17날 365발술모임을 따라 쇳술을 타고 멀리 저바다 아래에 있는 섬들을 찾아 발술도 타고 구경도 하게되었다. 시원말(청량리)에서 발술만 싣게 고친 쇳술에 발술들을 싣고 , 쇳술을 타고 280남짓되는 사람들이 아침 6:40쯤 떠나 목개참(목포역, 언저리땅과 바다사람들이 바다로 드나드는 .. 발술 타고나서 2016.07.19
강씨봉쉼숲 오뚜기고개 타기 7/3 발술로 일터오가는(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모임을 따라 강씨봉쉼숲(휴양림)을 지나 오뚜기고개 숲길을 탔다. 오뚜기숲길은 오뚜기부대 지킴이들이 길을 만들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큰벌참(가평역)에서 가고 오는길 35즈믄저자에 숲길 15즈믄저자 해서 85즈믄저자를 탄 것. .. 발술 타고나서 2016.07.06
해맞이(일영) 솔가래(송추) 다녀오기 6/26 물날 발술과 사랑방모임을 따라 처음으로 해맞이 솔가래 놀이마을에 가 보게 되었다.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솔가래마을이란다. 물잠다리(잠수교) 노쪽에서 만나 잣메큰다리(성산대교)를 거쳐, 꽃곁큰다리(방화대교)를 지나 큰목숨내(덕수천)을 거술러 타고 간다. 한집마을 여.. 발술 타고나서 2016.07.01
임금온메(왕방산) 타다 6/19 해날 발술로 일터 오가는 사람들모임을 따라, 그리던 메발술누리모임이 열리는, 임금온메 발술길을 타게 되었다. 종이집참(지행역)에서 만나 타는데, 이곳은 옛날 종이골과 사당골이 하나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 종이골은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던 데서 나온 이름이고, 사당골은 어.. 발술 타고나서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