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여의)나루참에서 내려 너도섬(여의도) 벗꽃구경을 떠난다.
올해는 꽃샘추위로 벗꽃이 늦게 피었다.
쉬는날이 아닌데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왔다.
오랫만에 이곳을 찾았더니 이런 것은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신나는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진다...
한가람엔 놀잇배가 지나가고...
노랫꾼의 노랫가락에 신난 아줌마가 나아가 춤을 춘다....
마노(남뷱)가 서로 으르렁거리고 불질하는 일 없이, 사이좋게 오가며 손잡고 살 그날이 빨리 오도록 모두 힘써보자....
이 아름다운 나라를 불바다 잿더미로 만들 손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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