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에서 그라나다로 가고 있는 길
그라나다는 네바다 멧줄의 기슭에 세 가람(Beiro, Darro, Genil)이 만나는 곳에 자리해 있다.
711해에 무어사람들은 이베리아곶을 거의 차지하고
Al-Andalus(Moorish Spain)를 세운다.
한켠 유대사람들은 일리베리스 노쪽에 20마일쯤 떨어진 곳에
가마타(Gamata) 또는 Gamata al-yahdu(Granada of the Jews)라 불리는
조그만 마을을 세우는데, Gamata(또는 Kamattah)라는 말은 아마도
"낯선이들의 언덕"(Hill of Strangers)를 뜻한다고...
11온해 베르베르 꼭지 싸움꾼 지리 이븐 마나드가 엘비라를 서울로 임금나라를 세우는데,
엘비라가 낮은 들판에 있어 지키기가 어려움으로 지리드 다스리미가
가마타이란 높은 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높채를 옮기기로 한다.
얼마 걸리지 않아, 이 마을은 알안달루스 울 가운데 가장 종요로운 울이 된다.
저 멀리 눈이 덮인 네바다 멧줄이 보인다
알함브라는 나스리드(Nasrid) 높채울(궁전도시)로서,
1984해 유네스코가 누리물림곳으로 찍었다.
이 곳은 그라나다의 가장 기림이 되는 것이고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의 하나다.
알함브라는 네바다멧줄(Sierra Nevada) 기슭의 새마어름에 있는
조그만 더기(고원)에 자리잡고 있고, 온 둘레가 잣으로 둘러싸여 있다.
11온해에는 튼튼한 지킴터로서 알함브라잣이 지어졌고,
13온세에야 나스리드 임금나라의 첫 임금 모하메드1 이븐 나스르(Mohamed 1 ibn Nasr)가 이르러 임금이 사는 높채가 지어지기 벌이어서, 높채와 튼튼한 지킴터가 되었다(13-14온해).
1527해 찰스 5뉘는 한쪽을 헐고 그의 이름이 들어간 높채를 지었다.
1492해 카톨릭에 떨러진 뒤 알함브라의 여러 칸들이 바뀌었지만
찰스 5뉘는 임금에게 맞는 길이 이어질 높채를 짓고자 한 것이다.
18온해부터 온해 동안에는 알함브라의 보살핌이 이어지지 못했다.
프랑스가 다스릴 때에는 지킴터의 많은 곳이 뿔뿔이 날아갔다.
19온해가 돼서야 고쳐지고 되돌려지고 간수되게 되었다
.
여기서 쓰는 모든 물은 네바다 멧줄에 쌓인 눈을 녹여 물길을 따라 이리로 온다.
12 주지(사자)꼴
스페인에 머무는 메리나라(미국) 내노라 워싱턴 어빙이 알함브라를 다시 돌아보게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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