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서라벌에 들어와 고색창연이란 곳에 가서 떡갈비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틀밤을 지낼 잠집에 짐을 풀고...
다음날 아침 노쌈마을?(북무동) 콩묵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잠집 둘레에는 아침하는 집이 없었다.
이집에서 완도참순두부를 시켜 먹었는데 가운데에 있는 전복이 둘이 들어 있다.
얼마 앞에 멀봄에서 전복이 눈에 좋다고 나오던데...
여기 서라벌 먹거리집이 깔끔하고 괜찮다.
값도 비싸지 않은 것 같고...
놀밀절(노랑미르절:황룡사)터
덩그라니 놓인 주춧돌들만이 옛절의 크기를 가늠케 한다.
놀밀절(노랑미르절:황룔사)내리팜곳(연구소) 지음일
새높채(동궁)와 달못(월지)
앗선(조선)때에는 엉망이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와 기러기오리못(안압지)라 불렀으나 이곳을 파헤쳐 달못이라 불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다.
달못은 밤에 보아야 아름답다 하니 밤에 다시 와 보아야겠다.
발길을 부처나라절(불국사)로 옮긴다.
서라벌에 33해 앞에 왔었는데 어렴풋이 부처나라절과 돌굼절(석굴암)과 임금무덤들 별봄대(첨성대)를 보았던 생각이 난다.
수레를 타고 와 수레마당에 세워둔 뒤 올라간다.
다시 수레를 타고 꾸불꾸불 돌고 돌아 돌굼절 수레마당에 내린다.
왼쪽에 쇠북집(종각)이 보이고 거기 커다란 쇠북이 있다.
한축 치는데 1,000동(원)이란다.
쇠북을 치는 사람만 들어갈 손 있다.
서울올림픽을 기려
나라의 하나됨과 부처님가르침을 누리에 펼치고자
부처나라절 살림스님인 월산성림이 뜻을 세워
나라하나됨큰쇠북을 맛뿜메 가슴에 안기고자 하여 만들었다.
6,000관의 쇳물을 들여
에밀레쇠북의 소리와 모습을 살펴보고
요새바탕갈(현대과학)을 살려
2축 그르쳤으나 마침내 부처님오신 2532해 10/15날 마침내 이루어내
2533/4/21날 쇠북치는 자리를 만들었다.
높이 2,930즈믄남저자(mm)
입지름 2,360즈믄남저자
무게 23.5톤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오르고...
저기가 꼭대기인가?
내려가는 길에 감포쪽으로 간다.
내려가는 길이 꽤 가파르다.
얼마를 가니 왼쪽으로 돌싸암(석탑)이 둘 보인다.
베품고맙절터?
가까운 바다에 들어가 본다.
음 먼저 물이 빠졌다 밀려들어 온다...
이나라 첫 나라세움갈터라?
새높채와 달못의 밤빛을 보려 다시 찾았다.
다음날 맛뿜메(마시고뿜는메:토함산)에 오르고 싶은데 어떻게 갈까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본다.
수레를 몰고 가려니 똑똑말틀의 길잡이가 잘 안된다.
큰수레를 타고 가려니 06때부터 다니는 11축 큰수레는 거꾸로 다니고
700축 큰수레는 늦게 07때부터 다닌다.
다음으로 찾아보니 10축 큰수레가 06때부터 제대로 다닌다.
10축 큰수레를 타고 가기로 한다.
잠집에서 바라본 서라벌누리 놀이터
잠집 둘레에 있는 큰못
10축 큰수레를 타고 부처나라절에서 내려 올라간다.
큰수레는 타는 사람이 없어 혼자 타고 오다 절 가까이서 한 사람을 더 태웠다.
길 가운데가 돌로 깔려 있다.
길이 멧쪽이 낮게 비스듬하고, 돌물길로 길에 떨어진 빗물을 모아 흐르게 잘 되어 있다.
여기까지 2.2즈믄저자(km) 다시 맛뿜메 꼭대기까지는 1.4즈믄저자
여기까지 42난 걸렸다.
저기 수레 있는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여기 거룩불 붙이는 곳은어제 들러서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드디어 다 왔다 여기까지 69난 걸렸다.
새바다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을 마시고 뿜어낸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맛뿜메(토함산)
다른 길로 내려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처음길이라 되돌아 내려온다.
오늘은 집으로 올라가는 날.
새바다(동해)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큰길로 갈까한다.
아홉미르나루(구룡포)에 고래고기집이 있다고 하여
모모밥집을 잧았다.
고래의 여러 곳을 조금씩 썰어 놓은 것으로 가운데 크기가 60,000동
뱃살 허리 등 혀 지느러미
김유신 김춘추가 세나라를 하나로 만들었다는 지난 발자취에 마주만 자리매김은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를 끌어들여 두 나라를 무너뜨리고 겨우 목숨을 이어간 것이 아닌가.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땅은 줄어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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