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술 타고나서

큰못참(덕소역)에서 작은가마마을(분원리)을 거쳐 메못바위(곤지암)까지

하늘꿈꾸미 2015. 3. 8. 15:43

3/7날  발술로 일터 오가는 사람들(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모임을 따라 큰못참에서 여덟집큰다리(팔당대교)를 거쳐 작은가마마을을 들러 메못바위까지  갔다 여덟집참에서 발술타기를 마쳤다.

달린 즘게가 90즈믄저자쯤 된다.

처음 64즈믄저자쯤 된다고 하여 가볍게 따라 갔는데 오르락 내리락 고개도 많고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어림잡아 지나간 길을 살펴보니 아래 땅그림과 같지 않았을까.

 

 

 

 

 

 

 

 

 

 

 

 

 

 

처음 쉰곳 삼성3리 10:55

 

10:55

 

둘째 쉰곳 11:26

분원리는 앗선(조선)때 작은질그릇가마(사옹원분원)가 있던 곳으로 임금집에 쓰는 질그릇을 만들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

 

 

 

 

 

 

 

 

낮밥 먹으러 가기 앞서 마지막 고개 11:49

 

 

 

 

 

 

 

 

 

 

뚝길에 마름모꼴이 이어진 깔개를 깔아 놓았는데 울퉁불퉁 발술이 덜덜거려 지나오기 참 힘들었다.

들발술을 타고 오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 했다.

들발술 타고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며...12:18

 

 

 

 

 

일본군에 끌려갔던 우리 아낙네들의 발자취를 모은 집이 이 언저리에 있는 것 같다.

 

 

선동초등학교 네거리 12:44

 

 

 

 

 

드디어 낮밥을 먹을 소모리국밥집에 왔다. 13:14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 자리를 잡고 밥이 드디어 밥대에 나왔다. 13:35

힘들게 타고 온 늦은 밥때라 맛있게 깨끗이 치웠는데 앞서 멀봄에 웃기는 사람 배연정이 이곳에 소머리국밥집을 구려나가고 있다고 하며

소머리국밥이 이곳의 이름난 먹거리인 것  같다.

여기는 9,000동 배연정소머리국밥은 7,000동이라고 누리집에서 보았다 두 곳을 다 먹어 보아야 맛을 견줄 손 있을 듯.

1998가운데~2000처음에 이곳에 이제는 파랑새(불루버드)로 이름이 바뀐 막대공마당에 들른 일이 있었는데 그 때도 소러리국밥이 이름났었는지는 뚜렷이 생각나지 않는다.

 

 

 

메못바위(곤지암)란 이름은 이 마을 뒷메 끝자락에 못이 있는 곳에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밥을 먹고 나서 13:58

최미자소머리국밥집이 둘이나 되나 보다.

 

 

 

 

돌아오는 길에 볼일 보러 서하리 15:14

 

 

무술인가? 큰무술이 있고 작은무술이 있고 이 마을이  무수리라는 것을 보니 무술이 민우리말로 어떤 메나 고개 같은 것인가?

꽤 높아서 발술에서 내리지 않고 오르려고 했는데, 꼭대기 거의 다가서 내려서 끌고 가고야 말았다. 15:41

무수리란 마을이 여엇 있는데, 어디는 무쇠를  녹여 딤몬(주물)만들었던 곳인데 걱정없는 마을이란 뜻으로 바꾼 곳도 있고, 깨비집(신당)을 모셨다하여 무시울이 되었다가 무수리로 된 곳도 있는데, 이곳은 광산 김()씨가 모여 살았는데 날빛(경치)이 좋고 사람들의 마음이 넉넉해 모두 근심없이 살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란다이다. 새끼무술은 작은 무술이라고도 불리며 무수리의 작은 마을이란다.

 

 

 

 

 

 

고개를 내려와 달리고 달려 여덟집참에 다다르니 16:27

눚게 뒤쳐진 사람을 기다리다 긴번술을 타고 집으로

 

 

산찌검보기  http://youtube.com/watch?v=IgSBVnyHA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