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날 새바닷가 발술길을 타고자 네 사람이 함께 새(동)서울큰수레막참(터미날)에서 9:40 큰나루(대진)로 가는 큰수레에 몸을 실었다.
올해에 242즈믄저자(km) 나라하나됨을 바라는 발술길이 만들어지고
다음해 앞가웃에 거칠메(부산)까지 이르는 새바닷가 발술길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
3때새쯤 걸려 큰나루에 다다라 황태해장국으로 낮밥을 먹고
발술을 탄다.
나라하나됨을 바라보는 곳까지 가서 발술을 타는 것이 좋은데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것이 귀찮다고 큰나루에서 마녁으로 달리잔다.
처음 얼거리는 세오름(삼척)까지 달리는 것이었는데 하슬라(강릉)에서 올라오게 되었으니,
이제의 새바닷가 발술길 타기는 처음도 끝도 개운하지 않게 되었다.
발술길이 잘 닦여진 줄 알았더니 어떤 곳은 잘 닦여진 곳도 있지만, 이미 있던 길에 푸른 줄만 그어 놓은 곳도 있고, 가다보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손 없게 푸른 줄조차 끊어진 곳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나도나루(아야진) 바다물감는곳
정철그늘집에서 앉아 쉬면서 바라본...
먼저 크게 깨달은 정여립 같은 사람을 덫을 놓아 잡아죽이는데 앞장섰던?
정철이 이곳 관찰사를 지내면서 지은 그늘집인가?
미리 다짐을 해 놓았던 르씨트잠집에 가느라 큰개섟(대포항) 난전먹거리집에서 물고기저밈으로 저녁을 먹고 달밤에 달려서 어렵게 찾아 갔다.
바닷가에서 꽤 떨어져 오가는데 좀 힘들었던 것 같다.
해가 있을 때 갈만큼 가서 그 곳 가까운 곳에 잠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하시는 분이 늦게까지 기다려 주어 들어갔는데 기다리다 짐으로 갔더라면 들어가지 못했을 뻔.
새벽에는 닭들이 울어대서 시골 느낌이 팍팍 들었다.
함께했던 사람들이 좀 힘겨워서 세오름까지 가지 못하고. 새바다울(동해시)까지 가기로 줄여 잡았으니 거기도 못가고, 하슬라울(강릉시)에서 낮밥을 먹고 14:00 큰수레를 타고 의정부로 올라오는 큰 수레를 탔다.
처음 발술나드리여서 발술 앞바퀴 빼고 다는 것 큰수레에 발술 싣는 것 들을 해 보았다는데 뜻을 두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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