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날 발술로 일터 오가는 사람들모임으로
9:40 미르참(용문역)에서 만나 19 사람이 함께 발술을 타게 됐다.
조현리 - 망능리 - 덕수리 - 비룡리 - 청운면 - 신론리 - 신론임도 - 미르참(용문역)으로 탈 얼거리다.
지난 이레에는 날씨마루의 내다봄이 틀려 모레먼지가 없이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딱 들어맞아 빗방울이 내리고,
낮밥을 먹고 처음 얼거리 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되돌아 갈 것인가 마음쓰게 만든다.
그래도 처음 얼거리대로 가자는 사람이 많아 가는데,
눈도 내려 좀 높은 곳에는 눈이 쌓여 생각지 않은 눈길 발술탐이 됐다.
숲길을 오르다 7해 넘게 타이어를 갈지 않은 사람이 길이 미끄러워 되돌아 가는 바람에
함께 가준 마음 착한 사람과 두 사람이 빠진 채 나머지 사람들만 숲길을 끝까지 타고...
미르참에서 다시 만나 돌아오다.
맑은 숨패를 마시며 눈 쌓인 숲길을 발술로 타니 그 즐거움은 말로 그리기 어렵다.
다 내려와서 마지막 굽이에서 앞바퀴가 미끄러져 하마트면 넘어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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