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되나요?

문재인을 끌어내리자!

하늘꿈꾸미 2019. 10. 9. 18:29

4352(2019)/10/09 한글날 문재인을 끌어내리자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서울 한 가운데에 모였다.

조국은 아니라고 나리들이 그렇게 외쳤는데도, 여러가지 듬을 어기고 지저분한 일을 저지른사람을 나라의 듬을 다루는 장관이라는 감투를 줌으로써, 나리들이 도저히 참을 길이 없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제 조국이라는 사람을 물러나게 하는 것을 넘어, 나리들의 소리를 뜻을 거스르고 나랏일을 맘대로 하는 머슴을 그대로 두고 볼 길이 없다고 문재인을 몰아내자고 나온 것이다. 


14때 넘어서 빛오래(광화문)참에서 내려 땅으로 올라오니 엄청난 사람들이 또 모였다.

길 한가운데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고, 두 옆에는 사람들이 서 있고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다. 앉아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어느 모임에서 나온 사람들 같고, 서 있거나 길을가는 사람들은 어느 모임에 들은 사람들이 아니고 스스로 나온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땅속쇳길에서 내리면서 보니 내리는 사람도 많고 또 타는 사람도 많다. 길을 건너기 어려워 서울참(서울역)쪽으로 내려가며 건너 갈 곳을 찾다 길을 건너면서 한 제 찍어 봤다.


얼마 앞에 길봉메(도봉산) 기슭에 있는 메 올라갈 때 쓰이는 것들을 파는 가게에서 벗이 사준 갓인데, 마음에 든다.

갓에다 알파베트를 써서 쓰고 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왜 저렇게 남의 나라 글을 써서 붙이고 다니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 우리글로 우리말을 써서 쓰던지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마침 이런 한글로 쓰여진 갓이 있어서 반가웠다.



여기가 길으뜸찜(도로원표)이 있다는 으뜸찜놀이터다. 새어울림민구실가게(동화면세점) 언저리에 있다.

이 언저리에서 장기표님의 나리(국민)의 소리 모임이 있는 곳이다.

길거리에 짐발(깃발)을 팔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것과 아메리카 것을 팔고 있다. 우리 것을 드는 것은 알겠으나 아메리카 양키 것을 드는 것은 알기 어렵다.

아직도 아메리카 양키의 똘마니 나라라고 생각하나? 양키와 함께 잘 지내야 이 나라를 지켜낼 길이 있다고 생각하나? 왜 남에게 기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답답하다.


문재인이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실어주려 나왔으나, 전광훈인지 뭔지 빤쓰 개독먹산지 나와서 지껄이는 소리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나와서 하는 소리나 뭔 싸울아비 별 달았었다는 애들 나와서 지껄이는 소리나 문재인이 내쫓아야 된다는 것은 같은 생각이나 다른 것은 귀에 거슬린다. 여기 나온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튼 문재인은 몰아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다시 어떻게 할지는 그때 생각해야 한다.   


노바위메(북악산)쪽으로 걸어가며 보니 우리공화당인지 입당원서도 받고, 박근혜 쫓아낸 것 잘못(탄핵무효) 이름쓰기도 하고 있는 얼빠진 사람들도 있고, 문재인 쫓아내자는 즈믄골사람 이름쓰기(천만인 서명)도 있고,  김진인가 하는 치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나라가 참 어지럽다. 


언제까지나 다른 나라에 빌붙어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꼬라지나, 마노(남북) 같은 겨레가 어떻게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도우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하는게 우리 살림살이를 더 넉넉하게 하는 길인가? 누구나 알맞은 듬에 따라 똑같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나라 그게 그렇게 어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