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술 타고나서

소래갯어귀(포구) 됫나라마을 (차이나타운)

하늘꿈꾸미 2015. 12. 9. 11:18

12/6 발술로 일터 오가는 사람들모임에서 함께 타는 길. 

9:30 겸재다리에서 만나 한내발술길을 타고 한가람발술길로 해서 물잠김다리를 건너고, 너도섬(여의도)을 지나 아늑내(안양천)발술길을 따라 홉한참(구일역)에 이르고, 이곳에서  여럿이 따라붙어 함께 타게 되었다.









낮밥을 먹은 물많말(물왕동) 쌈밥집














모두 무엇을 보고 있는가?

높은 데서 뛰어내리지 않고 들판에서 바람개비틀을 등에 지고 하늘로 날아오르려는 사람들이 날아오르는 것을 보려고...


소래개어귀에 있는 게꼴 앞에서...

그리고 바닷가길을 따라  


가다가 멧발술 가르침마당을 들러 




비스듬히 오르고 바로 비스듬히 내려가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 오르고 내려오다 발판이 꼭대기에서 걸려 

넘어지는 사달이 났으나 다치지는 않았다. 꼭대기 뾰족한 곳에서 잘 조절했어야 했는데...





됫나라마을 가까이

니혼애들이 미추홀을 열개하고 세운 돈가게를 비롯한 여러 집들을 간수해 보여주는 거리...

이런 것을 그대로 놓아두어야 하나?

없애 치우고 훌륭하게 다시 이 땅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낳지 않을까?

더러운 부끄러운 옛 발자취를 그대로 두고 거울로 삼는다?

그것 보다는 치우고 아름답게 일구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저녁으로 물고기가락국수를 먹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