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술 타고나서

빔바위고개(축석령)를 넘어

하늘꿈꾸미 2015. 5. 23. 22:34

 

발술로 일터오가는 사람들 모임을 따라처음으로 빔바위고개를 넘어 물골울(포천시)에 들어 갔다. 

 

빔바위고개란 이름이 생기게 된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옛날 한 착한 아들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탈이 나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하게 되자 이를 몹시 걱정하게 되었는데,

꿈에 깨비(신령)가 나타나 낫개풀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 

그 곳을 찾으려고 큰 고개마루에 올랐는데 커다란 범이 길을 막고 큰 소리로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두려운 가운데에도 어머니 걱정이 되어 범에게 낫개풀(약초)을 찾아 어머니께 드린 뒤에는 기꺼이 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

범에게 엎드려 빌다가 까무라쳤는데, 한참 뒤에 깨어나 얼을 차려보니

범은 간데 없고 길을 막고 있는 큰 바위 옆에 꿈에 본 낫개풀이 있어 이를 캐어다 어머니께 드리니 탈이 나았다 하여

빔바위고개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달무덤다리에서 만나...

 

 

 

 

 

착한아들참(효자역)앞 발술오로지길이 끝나고

 

 

 

 

 

 

 

여기가 빔바위고개 마루

 

 

 

여기서 낮을 먹고

 

 

 

고모리 뚝못(저수지) 고모리란 마을이름이 왜 고모리가 되었는지는 착한 며느리였던 아버지누이를 묻은 앞마을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고모리에는 고모메잣(산성)이 있고 예로부터 싸움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길목이었던 것 같다.

 

 

 

 

 

 

 

 

 

 

 

 

 

 

 

 

 

 

 

 

 

함께한 머루님이 만든 산찌검 http://cafe.naver.com/bikecity/1663184

 

탄즘게 77즈믄저자  4:29  가장빠르기 56즈믄저자 고른빠르기 17.2즈믄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