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즈믄저자(km)
5/24날 발술타고 일터 오가는 사람들 모임을 따라 가람말 메발술겨룸길을 타게 되었다.
첫걸음을 하는 사람도 갈 손 있다고 해서 따라 갔는데 아직 끝까지 올라가기에는 힘이 부친다.
큰 오르막 셋(큰잣메?[새덕산]488저자 언저리), 한치고개 410저자, 문배고개480저자)에 내리막 셋인데 오르막 모두 긑까지 타고 오르지 못하고 끌고 올랐다.
나중에는 오르막을 보기만 해도 내리고 싶은...
두째 내리막에서는 자갈돌이 깔려 있는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아찔한 곳(위험구간)이라고 붉은 글씨로 써붙여 놓은 곳이 서너 군데여서
한 곳에서는 조금 내려서 20저자(m)남짓 끌고 갔다.
내가 왜 이런 아찔한 짓을 해야되지 하는 생각이 스쳐가면서...
함께한 사람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고(홍땡크님 (번짱), 유쌤님, 4계절님, 샤인님, 곰빠냐님, 둑이님, 고니님, 가을하늘님, 룩가티스님,
푸른별님, 도시와자연님, 싸시미님)
싸시미님이 찍은 찌검과 산찌검으로 그 날을 되새긴다.
산찌검
여기가 도치골 어귀
첫 고개 새덕산 언저리
메숲말(산림청)에서 여는 푸른숲달리기가 10때부터 열렸다.
길은 자갈길로 미끄럽지 오르막이라 힘은 들지 숨이 턱턱 막히지...
좀 숨좀 고르고 끌고 가자...
다시 타고 갈 볼까...
한치고개 410저자
찍는이를 바꾸어서...
셋째 고개인 문배고개 480저자는 찌검이 없네요.
내려와 닭갈비와 쟁반국수를 먹은 집.
힘이 들었는지 고기들을 많이 먹는다.
마지막 내리막을 내려올 때부터 멈추개를 잡으면삐하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멈추개널이 어딘가에 다ㅎ는 소리가 난다. 얼마 앞부터는 멈추개를 잡으면 다른 속가락에 닿을 것 같은 그래서 멈추개 잡는 것이 수나롭지 않은 것이 느껴졌는데 끝나고 발술가게에 가보니 멈추개널덧대미가 닳았다는 것이다.
앞뒤 둘 다 바꾸고 널이 휘어져 있어 폈다.
멈추개손잡기가 수나롭지 않았던 것도 그것이 닳았기 때문에 가까워져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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