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간메(왕방산) 가을길 갈터에서 가르치다 나이가 차 나온 벗이 새머리내(동두천)에 아기자기한 하늘채를 마련하고, 책들을 옮겨 낼팜집(연구실)으로 꾸며 살면서, 이를 기려 발술타는 이들을 불러 10/29날 멧발술길을 함께 타게 되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 되었으니, 여든의 나이에도 튼튼하게 발술을 타시는.. 발술 타고나서 2017.10.31
가람빛(강경)에서 가라말골(골내근골,여주)까지 한가위날을 저마다 옛살라비에서 보내고 다음날(10/5) 아침 9시 가람빛참(강경역)에서 만나, 세 사람이 깁가람(금강) 발술길로 들어서서 발술을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 발술길이 잘 닦여져 있고, 옆에 시원하게 넓은 가람가가 달리는 맛을 더해준다. 다음땅그림에서는 가람빛참에서 새내잠.. 발술 타고나서 2017.10.08
나의 꿈을 키운 가람빛(강경) 가운뱀터(중학교)를 다니던 때에는 둑 밖인 이곳도 땅콩이며 수박 참외 따위 씨갈이를 했었고, 가람 가까이는 갈대가 우거져 갈새가 지저귀던 곳이었다. 자갈로 덮은 길은 가끔 큰수레(버스)가 지나가면, 먼지가 구름처럼 일어나 큰수레 지붕을 넘어 하는로 올라 가는데, 뱀터에 다니는 .. 여기저기 둘러보기 2017.10.08